2019년 作 감독 : 허진호 주연 : 최민식, 한석규 *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감상평입니다. 국뽕? 브로맨스? 그래서 뭐 저는 천문을 극장에서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정말 감명 깊게 봤고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같이 본 남자(신랑)는 그저 그런 영화였다고, 배우들의 연기만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감정을 강요할 수도 없고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도 각기 다르죠. 제 주변에는 기생충 보고도 이게 뭐냐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남들이 다 좋다고 한다고 나도 좋게 볼 필요는 없고, 남들이 다 별로라도 해도 내 의견에 자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죠! 사실 저는 천문은 정말정말 별점 10개를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국뽕이네 브로맨스네 별로라는 분들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