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소설과 뮤지컬 후기입니다. 뮤지컬을 보러 가시기 전에 소설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줄거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방에 살아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보고 싶은 공연이 있으면 예매해서 가려고 노력합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 다녀왔어요. 근데 공연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혼자 오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왜냐면 티켓값이 저렴하지도 않은데 (S석 기준 14만 원~15만 원) 흥미가 없는 사람을 굳이 데리고 갈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함께할 사람은 없었지만 저로서는 놓칠 수 없는 공연이었으니..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지하철을 타고 남부터미널 역에서 하차한 뒤 걸어갔습니다. 가까이 보고 싶은 마음에 오픈 시간 기다려서 예매했는데도 불구하고 앞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