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6

[빈] 호프부르크 왕궁 겉돌기,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알베르티나 미술관에서 보는 오페라하우스 야경까지.

안녕하세요! 나탈리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비엔나의 마지막 저녁입니다. 오전에 빈 링안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원래는 호프부르크왕궁을 보고 나서 숙소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을 예정이었어요 (오페라 보러가야하니까) 하지만 앞에 포스팅에서 말했듯... 그라벤, 케른트너거리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려서 우선은 숙소로 와서 밥 먹고 옷 갈아입었습니다. 한국에선 저렇게 드레스업 할 일이 거의 없는데 그냥 저렇게 입고 싶더라고요 뭔가 영화에 나오는 느낌으로 다들 그렇게 차려입고 온다고 하니 저도 함께 하고 싶었어요... 사실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했었는데 저 옷은 원피스는 아니고 탑과 스커트가 따로인데 묘하게 색은 같은데 질감이 달라서 셋업으로 입었습니다 저 핑크 옷을 입고 트램을 탔어요 ㅋㅋㅋㅋ 택시가... 안 잡히..

[부다페스트] 여행 코스 계획 및 관광지 지도, 호텔예약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부다페스트 여행준비기입니다. 여행도시가 프라하-빈-부다페스트-바르샤바인데요 빈-부다페스트는 OBB로 이동을 할 예정이고 이전에 기차예매를 했듯 1등석으로, 이번엔 좌석까지 잘 예매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의 2박 3일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는 시간은 6월 25일 13시 19분 부다페스트를 떠나는 시간은 6월 27일 12시 55분 그러니 25일 점심시간 이후부터, 26일 전체하루를 쓸 수 있고 27일은 비행기를 탈 예정이니 아예 시간이 없다고 보면 되겠네요 부다페스트의 여행을 계획하게 된 이유는 영화 '글루미 선데이'의 주제곡인 "down in budapest" 를 처음 들었는데 가사가 있는 버전으로 들었는데 뭔가... 미묘한 매력이 있어서 처음 듣던날 몇 번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몰라..

[빈] 슈테판 대성당, 그라벤거리, 쿤스트하우스 빈 카페, 개미지옥 ZARA 에 빠진 자의 최후

안녕하세요! 빈에서의 둘째 날 오전 일정을 계속해서 포스팅합니다.날씨 요정이 돌아온 덕에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아침을 카페센트럴에서 먹고 앙커우어 인형시계도 봤고요 오페라 티켓도 미리 찾았고요, 그렇게 아름다운 빈 거리를 걷다 보면무시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성당을 만나게 됩니다. 슈테판 대성당 뾰족뾰족한 모습을 보아하니어릴 때 학교에서 배운 기억이 납니다. 바로 고딕 양식의 건축입니다. 성당이 건설되기 시작한 때는 무려 1147년입니다. 고려시대, 무인정권 시기인 건가요...? 원래는 이렇게 뾰족한 건물이 아니라 로마네스크 양식이었는데 (아치가 있고 돌벽, 단단한 기둥)합스부르크 왕가가 고딕 양식으로 바꿔버렸습니다.어쨌든 무려 900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성당 되시겠습니다. 위용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