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인문학 3

[책 리뷰]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 김영민 지음 / 죽음을 친근하게 여기고 살아가기.

죽음 하면 떠오르는 것들? '죽음'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이미지나 단어가 떠오른다. 어릴 때 교회를 다녔던 나는 천국과 지옥이 생각나기도 하고, 최근에는 영화 신과 함께가 생각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나태 지옥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배불러 죽겠다, 배고파 죽겠다, 더워 죽겠다, 추워 죽겠다. 죽겠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하는 민족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하셨다는 말도 생각난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오,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라던가 '죽기 살기로 한다' ... 뭐 이런 말들이 떠오른다. "그리하여 나는 어려운 시절이 오면, 어느 한적한 곳에 가서 문을 닫아걸고 죽음에 대해 생각하곤 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불안하던 삶이 오히려 견고해지는 것을 느꼈다. ..

책/인문학 2020.10.15

[책 리뷰] 나는 괜찮지 않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 당신도 나르시시즘 장애일 수 있다.

작가 소개 - 배르벨 바르데츠키 '상처 받은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로서 35년간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각종 심리 장애와 중독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료해왔다. 폭식증, 거식증 등 각종 섭식장애를 비롯해 알코올, 약물 등 각종 중독 증세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기저에는 자존감 부족과 대인관계 장애라는 두 가지 특성이 깔려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은 결국 '나르시시즘'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히는 학문적 연구와 저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책 표지를 참고했습니다- 이 책의 주요 키워드가 되는 '나르시시즘'은 우리말로는 '자기애'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자기애가 지나친 사람들은 절제를 모르고 자신은 물론 주변인도 혹사시킨다. 외적인 것에 치중하며, 외모가 화려해질수록 내..

책/인문학 2020.10.12

[책 리뷰]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 전홍진 지음/내용스포없음

안녕하세요🧡 오늘 나탈리의 포스팅은 비소설류의 책 한권입니다. 책 제목에 이끌려서 알라딘에서 구매했습니다. 역시 칼배송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알라딘은 앱으로 접속하면 쇼핑지원금을 하루에 1,000원씩주고 무료배송까지...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지은이인 전홍진님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이시고 여러 화려한 경력이 많으시지만 미국과 한국의 우울증 환자들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고, 한국의 우울장 환자와 스트레스, 자살 예방 들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셨다고 책 맨 앞장에 나와있어요. 제가 심리에 대한 책을 좋아해서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자괴감, 자존감 부..

책/인문학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