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스토리 흔히들 말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블로그를 가진 사람 누구나 한 번쯤 꿈꾸고, 시도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간단히 내 소개를 하자면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이고 조금 특별한 점이라면 9 to 6로 야근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마음 편한 직장이다. 그리고 직장이 끝나면 2시간 정도 취미로 운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평일의 일과는 거의 아침 9시부터 22시까지 해야 자유시간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운동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지 몰라도 우선은 일과에 끼어있기 때문에 22시 이후부터 완전한 내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산지 3년쯤 되어간다. 대학교는 영문학은 전공했고 어릴 때부터 일기 쓰는 것도 좋아하고 끄적끄적 글 쓰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책 읽는 것도 끔찍이 싫어하는 정도는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