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성 - 마네수프다리 - 루돌피눔 - 구시가광장 - 천문시계 좁디좁은 게스트하우스였지만 샤워실이나 화장실도 나름 깔끔했고 샤워하는 사람 많아서 줄 서야 할까 봐, 기다려야 할까 봐 걱정했는데 그렇지도 않아서 출발이 좋았던 아침. 걱정하느라 일찍 일어났는데 시간 지체가 없어서 첫 일정은 여유롭게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작했다. 역시 모든 관광명소에 위치한 스타벅스라서 까를교 근처인 호스텔 옆에 당연히 눈에 띄게 있어줘서 모닝커피 후 구글 지도를 켜고 프라하성으로 출발. 사실 프라하성까지도 까를교를 넘어 걸어갈 수는 있으나 프라하에서의 일정이 하루뿐인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 없어서 22번 트램을 이용했다. (올라가는 길이 언덕길이라고 해서...) 트램이 다니는 도시는 참 좋다. 대중교통 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