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BEFORE (여행준비)

비엔나 여행 코스 계획 및 숙소 정보, 빈 지하철+트램 노선도, 쿤스트하우스 숙소

나탈리H 2020. 9. 5. 08:08

동유럽 여행의 두 번째 도시 

오스트리아 - 빈 , 비엔나로도 익숙한 도시 

 

비엔나 여행 계획

프라하 중앙역(6월 23일 9:50) - Breclav 환승 (12:52) - 빈 중앙역 (13:49)
                         

빈 중앙역 (6월 25일 10:42) - 부다페스트 켈레티 역 (13:19)

 

1. 호텔 정하기 

 

빈은 정말 기대되는 도시였어요. 그냥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았고 행복할 것 같았어요... 

오페라도 너무너무 기대가 됐고 오페라 예약도 성공적이었고요! 

지휘자가 한국인 정명훈 마에스트로님이라 더 기대가 됐습니다.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 예약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nataile1105.tistory.com/4?category=884633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예약 방법 및 후기 ① (현지사이트, 좌석대기, 카드결제)

작년에 다녀온 비엔나 ​ 비엔나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보기 ​ 스탠딩 좌석 대기하려고 줄 서고 옷으로 자리 맡아놓고 서서 보는 건 시간이 충분하고 체력이 충분

nataile1105.tistory.com

 

그리고 빈은 물가가 굉장히 비싸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동유럽 패키지 여행을 가도 빈에서 숙박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나 비싸지거든요.

프라하 숙박에서 퀄리티를 포기하면서

예상 지출에서 상당 부분을 절약했기 때문에

비엔나에서는 예쁘고 좋은데를 골랐습니다. 

 

제가 고른 숙박은

'쿤스트 하우스 비엔나 뮤지엄 훈데바르서' 인데요 !!

맞아요!!

다들 찾아가시는 훈데바르서 뮤지엄 바로 옆 건물입니다!! 

 

예약 가격 : 2박/ 172유로

3인실 

화장실 단독 

부엌 사용가능

엘리베이터 있음

조식 없음

 

(이렇게 생각하니 프라하의 숙박이

게스트하우스에 118유로였는데..;;

싼 것 같지도 않네요....)

 

빈 링

 

빈 여행 준비하시다 보면 링 안, 링 밖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저기 주황색으로 그려진  동그라미를 링이라고 하고요 

관광지들은 다 링 안에 있습니다. 

(쇤브룬, 벨베데레 궁전 제외)

 

숙소를 만약에 링 안에 잡으신다면 

대중교통 아예 이용하실 필요 없답니다.

 

저희 숙소는 보시다시피 링 밖입니다. 

링 한가운데 있는 관광지가 슈테판 대성당이네요! 

 

 

 

저희 숙소에서 링안으로 가는 가장 편한 대중교통은

1번 트램입니다.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트램 정류장이 있더라고요! 

 

 

저기 체크된 아래쪽의 Hauptbahnhof Wien은 

비엔나 중앙역입니다. 

저희가 프라하에서 기차를 타고 비엔나로 도착할 예정이기에 

교통편도 미리 체크해뒀고요 

0번 트램을 타면 되겠네요.

0번 트램과 시내로 가는 1번 트램의 정류장은 동일합니다. 

 

 


2. 여행 코스 짜기

 

빈은 23일 13:49분 빈 중앙역에 도착 예정이고 

25일 10시 42분에 부다페스트행 기차를 탈 예정이니

 

23일 오후 시간과 24일 전체를 여행할 수 있겠습니다!

 

23일 : 중앙역에 짐을 보관한 후 벨베데레 궁전 관람 - 호텔로 돌아와서 훈데바르서 뮤지엄 및 하우스 관람 후 휴식
24일 : 링 안 관광 및 오페라하우스에서 7시 공연 관람

                                                    (숙소와서 드레스업 하고 갈 예정)
25일 : 10시 42분 기차타고 부다페스트로 이동

 

비엔나 여행코스

 

23일 오후

 

저기 맨 아래 보시면 벨베데레 궁전이 있지요

비엔나 중앙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중앙역에 짐 보관 락커가 있다는 확실한 정보를 접수했고 

거기에 짐을 넣어놓고 클림트의 키스가 있는 

아름다운 궁전 벨베데레에 다녀올 거예요! (쇤브룬은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락커에서 짐을 찾아서 0번 트램을 타고 숙소로 가서 

바로 옆에 있는 훈데바르서 뮤지엄을 보고, 

도보로 훈데바르서 하우스까지 구경하고 하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4일 하루

* (pc로 보실 때 더 편합니다)

 

 

 

1. 카페센트럴 (모닝커피)

2. 앙커우어 인형시계

3. 플라이슈마르크트 (시장)

4. 피그뮐러 (점심)

5. 슈테판 대성당 

6. 카페 데멜 

7 호프부르크 왕궁 

8. 그라벤거리, 케른트너거리

(숙소 들리기)

9. 알베르티나 미술관

10. 오페라 하우스 

 

 

 

 

 

 

빨간 라인이  그라벤 거리 

파란 라인이 케른트너 거리 

 

 

 

 

모닝커피를 먹어야 하니까 아침 일찍 카페 센트럴로 갈 예정이고

예정된 동선대로 걸어 다니면

충분히 가능한 일정입니다. 

그라벤거리와 케른트너 거리에서 쇼핑을 하고 나서

짐이 무거울 테니 숙소에 들렀다가 

오페라하우스에 걸맞은 드레스업을 한 후에 

미술관과 오페라 하우스를 갈 예정이었어요! 

(호프부르크 왕궁보다 그라벤거리를 먼저 가는 바람에 넋 놓고 시간 보낸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을 쓰고 있는 시점 오페라는 코로나 때문에 임시 휴점이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여행 후기 포스팅은, 준비 포스팅들을 마친뒤에 업로드할 예정인데요

사진 고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서요..

저 계획 정말 가능한지 궁금하실 분들은 

차분히 댓글로 문의하시면 제가 아는 한, 느낀 바 그대로 

도와드리겠습니다! 

 

 

 


25일 이동

 

 

10시 42분 기차라 시간이 넉넉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짐이 있으니까 택시를 타고 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일찍 역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부다페스트로 갈 예정!

 

 


 

3. 빈 대중교통

 

빈 대중교통 노선도

ㅡㅡㅡ보라색

ㅡㅡㅡ 녹  색

링 테두리를 도는 지하철 

ㅡㅡㅡ 주황색

ㅡㅡㅡ 빨간색

 교차하는 곳이 슈테판대성당
(링 한가운데)

너무너무 복잡해 보이죠, 

저도 한참을 보고 겨우 익숙해졌는데요

트램은 구글맵 통해서 시간이나 위치 보고 찾아가시는 게

가장 정확하고요,

링 안에서는 대중교통 타실 일이 전혀 없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는데 

준비 포스팅만 써도 설레네요! 

 

 

부다페스트 여행 준비로 또 만나요 ♥


 

 

 

*숙소 스포

 

쿤스트 하우스 숙박. 

2박에 172유로, 현시점 환율 기준 24만 원쯤 되네요, 어땠냐고요..?

 

완벽, 그 자체 

위치, 교통, 시설, 뷰 뭐하나 빠지는 게 없더군요?

프라하성 뷰보다 좋았습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안 주면 어때요, 창밖만 봐도 배부른걸^^

 

하룻밤에 24만 원 주고 잤어도 안 아까웠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