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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2/9 (재의 계곡, 머틀 인물 탐구)

Chapter 2. 톰 뷰캐넌의 실체를 만난 닉 캐러웨이, 그리고 머틀 닉 캐러웨이는 톰과 뉴욕으로 가는 기차를 타게 되고 이 기차는 1분가량 재(災)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멈춘다. 닉은 굳이 원치 않았지만 톰의 성화에 못 이겨 그곳에서 내려서 톰의 정부인 머틀을 만난다. 허름한 정비소에 생기 없는, 하지만 약간은 미남인 정비공 윌슨은 머틀의 남편이며, 톰은 윌슨에게 자신의 차를 팔겠다는 빌미로 정비소에 들락날락하고 있다. 머틀은 다음 기차를 타고 뉴욕으로 오고 셋은 머틀과 톰의 아파트로 가서 머틀의 여동생 캐서린과 흥미로운 이웃들과 광란의 파티를 벌인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닉이 웨스트 에그에 산다는 말만 하면 다들 개츠비에 대해 묻기 바쁘다. 한참 파티가 무르익어 갈 무렵, 머틀은 윌슨(원래 남편..

책/소설 2020.08.11

스페인어 공부 1 - efectivo (현금), 현금으로 지불할게요.

나의 가벼운 스페인어 단어장에는 하루에 3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Day1 에는 그것, 현금, 영수증의 세단어가 있어요! 그중에 가장 많이 쓰일 것 같은 단어를 한 가지 골라서 책에 나와있는 예문과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fectivo (현금) 이 단어를 보자마자 떠오른 영어 단어는 effective (효과적인, 효율적인) 인데요 생긴게 언뜻 비슷하게 생겼지요! 현금은 어디서 효율적인 수단이기 때문일까요! 스페인어의 발음은 스펠링 그대로를 읽어주시면 됩니다. /에펙티보/ 문장을 한번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Voy a pagar en efectivo. (보이 아 파가르 엔 에펙티보) 현금으로 지불할게요 단어 하나씩 한번 뜯어볼까요? Voy 영어로 따지자면 go, 간다라는 단어 ir 의 1인칭 단수..

스페인어 2020.08.06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예약 방법 및 후기 ② (좌석배정, 결제실패, 티켓수령)

저번 포스팅에서 티켓 주문하고 메일 기다리기까지 했었죠 여기까지 하셨으면 복잡한 과정은 거의 끝난다고 보시면 돼요 저는 사실 앞줄을 고집했었는데요 앞줄은 좌석 갯수 자체가 너무 적어서 배정을 못받을까봐 초조해서요 좌석 금액자체를 좀 올리니까 꼭 앞줄이 아니어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랬더니 거의 며칠 뒤 메일을 받았습니다 . 제목에 있는 예약 코드가 중요합니다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때마다 넣어야 하니까요 ㅎㅎ 무슨 내용인지 한번 볼까요? Dear Frau Hwang! 친애하는 Hwang We thank you for your order and inform you that we were able to allocate the following tickets to your order:: 주문에 감사를 표하며 주문에..

[소설-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1/9 (인물소개, 그린라이트, 대조이미지, 데이지의 행동분석)

Chapter 1. 닉 캐러웨이의 시점, 데이지, 톰 뷰캐넌, 조단 베이커, 그리고 개츠비 중서부 도시의 부유한 자제인 닉 캐러웨이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닉은 증권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서부(웨스트 에그)로의 이사를 한다. 닉 캐러웨이의 집 옆에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저택이 있었고 그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한 월세 80달러 집에서 살게 된 닉은 동부에 위치한 육촌 데이지 뷰캐넌의 집을 방문한다. 데이지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걱정 없고 어딘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지만 사랑스러운 여성이다. 데이지의 남편 톰 뷰캐넌은 닉의 예일대 동창이자 시카고의 부호이며 대학교 때 폴로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체격이 좋다. 데이지의 집에서 데이지의 친구이자 골프선수인 조단 베이커를 알게 되고 웨스트 에그에 사..

책/소설 2020.08.01

[소설-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원작 소설과 영화 비교 리뷰 계획

대학교 때 문학작품으로서의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처음 만났어요. 그 작품과 사랑에 빠진 후,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를 보고 그 뒤로 2013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위대한 개츠비가 개봉되었을 때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영화관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잊고 싶지 않고 잃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서 기록을 남기고 싶어졌어요. 방금 서점에 가서 책도 사왔구요! 포켓북이 초판과 2판이 있는데 서점에서 갱지(신문지처럼 거칠고 가벼운 종이)로 발행된 초판을 만나서 당장 사왔어요 ! 책의 챕터가 9장으로 나눠져있기때문에 한 포스팅당 한 챕터씩, 총 9개의 포스팅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책 내용에 따른 영화의 흐름도 함께 해보고자 합니다. 1974년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작과 20..

책/소설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