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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 보라색 치마를 입은 여자 - 이마무라 나쓰코 지음/상식에서 벗어난 인간의 매력

안녕하세요 오늘은 표지가 예쁘고, 제목이 귀여워서, 그리고 제가 보라색을 좋아해서 구입하게 된 소설 '보라색 치마를 입은 여자'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2019년 161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입니다. 일본 현대문학의 지표이자 신인 작가에게 주어진 최고의 영예로 통하는데요, 작가 이마무라 나쓰코는 현재 일본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책의 페이지는 139페이지로 가벼운 분량이고 문장이 평이하고 담백해서 시작하기에 두려움이 없는 책이었습니다. 섬세하고 매력적인 인물묘사라는 평이 많습니다. 보라색 치마를 입은 여자는 뭐가 특별한 걸까요. 우리 동네에는 보라색 치마로 불리는 여자가 있다 항상 같은 옷차림에 냄새나고 푸석푸석한 머리 일주일에 한 번꼴로 상점가에 나타나 크..

책/소설 2020.09.19

[빈] 빈 숙소 추천, 비엔나 숙소 추천, 쿤스트하우스 아파트먼트/ 비포 선라이즈 촬영지 프라터 놀이공원, 훈데르트바서뮤지엄 근처 숙박

안녕하세요!이번 포스팅은 너무너무 좋아서 따로 포스팅하는빈 숙소 입니다. 저는 빈에서 2박을 했고링안에 숙박을 정하면 정말 링안을 못벗어날 것 같기도하고 가성비를 따지기가 어려워서조금 더 범위를 넓혀서 찾게 됐습니다. 발견한 곳은 '쿤스트하우스 아파트먼트'입니다'kunsthaus apartment'훈데르트바서 뮤지엄 바로 옆에 있고사진으로 보니 뷰도 너무 좋아보이더라고요 오후 5시이후에 도착하면 문 옆 비밀번호 박스에 키를 넣어두겠다고 해서그래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들어오는 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메일도 보내주시더라고요 트램정류장까지는 걸어서 5-10분입니다. 길을 바로 알면 5분인데맵 보면서 더듬더듬 찾아오니... 10분정도 걸렸을것 같아요. 비를 쫄딱 맞고 잘 도착해서 박스에서 열쇠도 잘 ..

[빈] 빈 중앙역에서 벨베데레 궁전가서 클림트 만나기

빈(Wein)은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영어 발음은 비엔나(Vienna)입니다. 프라하에서 빈으로 오는 OBB에서 정말 돈 주고도 못해볼 힘든 경험을 하고 힘을 다 잃은 줄 알았는데 막상 빈에 오니 힘이 났어요 '그래, 빈에서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 빈에서의 첫 날 계획 벨베데레 궁전 | 숙소 | 훈데르트바서 뮤지엄(숙소 바로 옆) |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소박한 일정이었습니다. 1. 빈 중앙역 (짐 보관) 상당히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프라하 중앙역처럼 어지럽고 머리 아픈 느낌은 훨씬 덜해요 내리자마자 미리 알아본대로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락커를 찾았습니다. 친구의 캐리어가 24인치쯤 됐던 것 같고 제껀 28인치였을 거예요. (내겐 너무 큰 캐리어...) 그 정도 사이즈까지 들어..

스페인어 공부 16 - Estar, Tener 기분, 상태 표현하는 예문

슬프다, 행복하다, 심심하다, 화가 난다, 걱정한다는 기분을 표현하는 말이죠 춥다, 덥다, 배고프다, 열이 난다는 신체의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고요. 이 두 종류의 상태를 말할때 쓰는 동사가 다릅니다. 오늘 공부해보겠습니다! estar동사는 형용사나 부사와 함께 써서 기분상태를 나타냅니다. 형용사,부사 의미 estar triste 슬프다 estar contento/a 행복하다, 만족하다 estar enfadado/a 화가 나다 estar preocupado/a 걱정되다 estar nervioso/a 긴장하다 estar aburrido/a 심심하다 estar bien 좋다, 잘 있다, 괜찮다 estar mal 나쁘다, 상태가 나쁘다 estar fatal 치명적이다, 매우 나쁘다 estar enfermo/a ..

스페인어 2020.09.16

[소설 - 위대한 개츠비] - The Great Gatsby 8/9 개츠비의 죽음, 수영장의 의미, 개목줄의 의미

Chapter 8 뷰캐넌하우스에서 밤새 지키던 개츠비가 돌아오는 소리에 잠을 깬 닉. 데이지와 톰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불안해진 닉은 개츠비에게 잠시라도 떠나있기를 권하지만 개츠비는 그럴생각이 없었다. 개츠비와 이야기를 나누던 닉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뉴욕으로 간다. 그리고 이야기는 어젯밤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윌슨은 머틀이 숨겨놓은 개목줄을 발견하고 머틀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음을 확신했고 머틀을 추궁했었는데 말다툼중에 머틀이 차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다음날 윌슨이 웨스트에그에 나타나서 개츠비의 집을 묻고, 풀장에 누워 데이지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던 개츠비의 집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잔디밭에서 윌슨도 시체로 발견된다. ▶개츠비의 죽음 개츠비가 댄 코디와 자신의 진짜 이..

책/소설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