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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당신이 나를 잊어도 나는 당신의 모든 삶을 기억하며 추억한다.

2008년 作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나이 든 부인이 병원에 입원해서 자기의 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합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앞을 못 보는 시계장인 개토씨는 결국 전쟁으로 아들을 잃고 시계 만드는 일에만 매진하고 기차역에 걸릴 시계를 공개한다. 그의 시계는 일반시계와는 달리 거꾸로 가는 시계였다. 전사한 자식들이 시간을 거슬러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 시계를 만들었다고 밝힌 뒤 사라졌다고 한다. 개토씨가 사라진지 얼마 안 된 시점,1918년 제 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스. 한 부유한 가정에서 아이가 태어난다. 아이는 쭈글쭈글한 노인의 외모로, 도저히 갓 태어난 신생아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괴상한 외모로 태어난다. 아이를 인정할 수..

영화 2020.09.29

스페인어 공부 18 - 스페인어로 직업 묻고 답하기

안녕하세요! 오늘 스페인어공부 주제는 직업 묻고 답하기 입니다. 직업을 묻는 건 그렇다 쳐도, 대답을 하려면 스페인어로 직업을 나타내는 표현을 익혀야겠죠! 직업을 나타내는 표현 단어 뜻 단어 뜻 profesor/-a m/f. 교사 periodista m/f. 기자 jefe/a m/f. 상사, 대장 músico/a m/f. 음악가 ingeniero/a m/f. 엔지니어 funcionario/a m/f. 공무원 gerente/a m/f. 매니저 actor m. (남)배우 informático/a m/f. IT공학자 actriz f. (여)배우 secretario/a m/f. 비서 cantante m/f. 가수 traductor/a m/f. 번역가, 통역가 conductor/-a m/f. 운전기사 médico..

스페인어 2020.09.28

[책 리뷰] 엄마는 페미니스트 -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 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열다섯 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책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같은 저자의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를 리뷰한 적이 있죠. 이번 책은100페이지 남짓의 정말 얇은 책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친구가 딸을 낳고 자신의 딸을 페미니스트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서 한 자 한 자 적기 시작한 책입니다. 먼저 페미니즘에 있어 공식과도 같은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첫째 - '나는 중요하다' 는 전제. '~하다면 나도 중요하다', '~하는 한, 중요하다'가 아닌 그냥 페미니즘의 전제로 '나는 중요하다'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둘째 - 00를 반대로 뒤집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오는가? 남편의 외도를 한 번은 용서할 수 있다. 아내의 외도를 한 번은 용서할 수 있다. 이 두 질문에 대한..

책/사회과학 2020.09.27

[부다페스트] 여행 코스 계획 및 관광지 지도, 호텔예약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부다페스트 여행준비기입니다. 여행도시가 프라하-빈-부다페스트-바르샤바인데요 빈-부다페스트는 OBB로 이동을 할 예정이고 이전에 기차예매를 했듯 1등석으로, 이번엔 좌석까지 잘 예매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의 2박 3일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는 시간은 6월 25일 13시 19분 부다페스트를 떠나는 시간은 6월 27일 12시 55분 그러니 25일 점심시간 이후부터, 26일 전체하루를 쓸 수 있고 27일은 비행기를 탈 예정이니 아예 시간이 없다고 보면 되겠네요 부다페스트의 여행을 계획하게 된 이유는 영화 '글루미 선데이'의 주제곡인 "down in budapest" 를 처음 들었는데 가사가 있는 버전으로 들었는데 뭔가... 미묘한 매력이 있어서 처음 듣던날 몇 번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몰라..

[빈] 슈테판 대성당, 그라벤거리, 쿤스트하우스 빈 카페, 개미지옥 ZARA 에 빠진 자의 최후

안녕하세요! 빈에서의 둘째 날 오전 일정을 계속해서 포스팅합니다.날씨 요정이 돌아온 덕에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아침을 카페센트럴에서 먹고 앙커우어 인형시계도 봤고요 오페라 티켓도 미리 찾았고요, 그렇게 아름다운 빈 거리를 걷다 보면무시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성당을 만나게 됩니다. 슈테판 대성당 뾰족뾰족한 모습을 보아하니어릴 때 학교에서 배운 기억이 납니다. 바로 고딕 양식의 건축입니다. 성당이 건설되기 시작한 때는 무려 1147년입니다. 고려시대, 무인정권 시기인 건가요...? 원래는 이렇게 뾰족한 건물이 아니라 로마네스크 양식이었는데 (아치가 있고 돌벽, 단단한 기둥)합스부르크 왕가가 고딕 양식으로 바꿔버렸습니다.어쨌든 무려 900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성당 되시겠습니다. 위용이 대..